안녕하세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10월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예선 일정이 끝나고 본선일정과 순위 결정 전만 남았습니다. 본선 라운드 진출국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총 4개국이며 본선 2경기와 순위 결정 전 1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한국 대표팀은 우승을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꾸린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만약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미필인 상황이기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군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갖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1) 한국 대표팀
| 일자 | 시간 | 대진 | 구장 |
| 10/5(목) | 13:00 | 한국 vs 일본 | 샤오싱 메인 |
| 10/6(금) | 13:00 | 한국 vs 중국 | 샤오싱 메인 |
| 10/7(토) | 19:00 | 한국 vs 슈퍼 라운드 1위 | 샤오싱 메인 |
2) 일본 대표팀
| 일자 | 시간 | 대진 | 구장 |
| 10/5(목) | 13:00 | 일본 vs 한국 | 샤오싱 메인 |
| 10/6(금) | 19:30 | 일본 vs 대만 | 샤오싱 메인 |
| 10/7(토) | 13:00 | 일본 vs 슈퍼라운드 4위 | 샤오싱 메인 |
3) 대만 대표팀
| 일자 | 시간 | 대진 | 구장 |
| 10/5(목) | 19:30 | 대만 vs 중국 | 샤오싱 메인 |
| 10/6(금) | 19:30 | 대만 vs 일본 | 샤오싱 메인 |
4) 중국 대표팀
| 일자 | 시간 | 대진 | 구장 |
| 10/5(목) | 19:30 | 중국 vs 대만 | 샤오싱 메인 |
| 10/6(금) | 13:00 | 중국 vs 한국 | 샤오싱 메인 |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경우의 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상 한국 대표팀이 우승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0월 5일에 치러지는 일본 대표팀과의 승리, 10월 6일에 중국 대표팀과의 승부에서 모두 승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미 대만 대표팀에게 1패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 대표팀에게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만약 대만 대표팀이 중국에게 패배할 경우 동률팀이 발생하게 됩니다.
동률일 경우 동률인 팀끼리의 승리팀을 따지게 되는데 본선에서 4개 팀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이마저도 동률일 경우
동률 팀 간 성적지표인 TQB(Team's Quality Balance)를 따르게 되며 TQB= (득점/공격이닝) - (실점/수비이닝)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 대표팀 분석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일본 대표팀에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 사회인 야구에서 경력을 쌓은 선수들로 선발하였으며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없는 대회입니다. 이 중 그나마 눈에 띄는 선수는 타자와 준이치(37세) 선수인데 메이저리거 출신입니다.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 리그에 데뷔하여 2018년까지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 외 선수들은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만 활동하는 선수들입니다. 선수 구성을 본다면 일본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선에서 패배한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반면 대만대표팀의 구성은 다릅니다. 아시안 게임 참가 역대 대표팀 중 가장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선수가 무려 7명, NPB(일본 리그) 2명, CPBL(대만 리그) 8명, 실업 팀 선수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WBC가 아닌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만 대표팀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았으나 대만 징병제가 4개월에서 1년으로 징병 제도가 바뀜에 따라 대만 선수들 또한 참가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다만 대만의 '국가 대표 체육대표팀의 보충역 병역과 관련된 법'에 따르면 운동선수가 올림픽, 아시안게임, 동아시아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국제 대회에 참가를 위해 국가 대표로 발탁된다면 보충역 자격을 갖게 됩니다.
한국 대표팀에게 패배를 안겼던 선발투수 린여우 민은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더블 A 소속 선수로 만약 결승전에 린여우민 선수에게 또 압도당한다면 향후 한국야구 수준에 대한 비판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