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변경된 규정 및 SSG 보호선수 제외 베테랑 선수
안녕하세요. 2021년 폐지된 이후 제6차 2차 드래프트가 11월 22일 개최됩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과거 저연차 유망주 유출과 팀별 선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좀 더 많은 선수들이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유망주와 팀의 리빌딩으로 경기를 뛸 수 없었던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경된 2차 드래프트 규정
1) 보호 선수 명단
기존 보호선수 인원: 40명 → 35명
2) 홀수년도 11월 말에 개최(2년마다 2차드래프트 진행)
3) 지명 순서는 성적 역순으로 진행되며 기준은 2차 드래프트가 이루어지는 당해 성적을 기준으로 지명한다.
4) 특정 팀 선수 유출 방지를 위해 한팀에서 4명을 초과하여 지명할 수없음(4명까지는 지명이 가능)
5) 지명선수는 군입대, 경기 참가 불가 할 정도의 부상이 아닌 이상 반드시 다음 시즌 지명 구단과 계약해야 한다.
6) 지명받은 선수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반드시 팀을 옮겨야 하며 선수가 계약을 거부할 시 2 시즌 동안 KBO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7) 지명선수는 1군 의무등록 기간을 갖는다.
: 1라운드 지명선수 50일, 2라운드 지명선수 30일, 3라운드 이하는 의무조항이 없습니다.
8) 지명된 선수는 1년간 트레이드 금지대상이며 FA보상선수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9) 지명선수의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2라운드 3억, 3라운드 2억이며 4라운드 이하는 1억이다.
2차 드래프트 지명 순서
이번 2차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올 시즌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입니다.
지명 순서: 키움-한화 - 삼성 - 롯데 - 기아 - 두산 - NC - SSG - KT - LG 순이며 팀 내 뎁스가 얇은 하위권 팀에서 우선 지명권을 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SSG 랜더스 30대 베테랑 제외 선수
[단독] 파격 세대교체 시동 건 SSG, 즉시전력 30대 베테랑 2명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 충격 제외
SSG 랜더스가 파격적인 세대교체 시동을 건다. KBO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SSG가 작성한 35인 보호명단에서 즉시전력 30대 베테랑 2명이 충격 제외됐다.KBO는 2023년 리그 상향 평준화 및 선수들에게
n.news.naver.com
11월 14일 SSG 랜더스 35인 명단 중 베테랑 2명이 제외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즉시 전력감으로 보았을 때 1군 선수로서 많은 경기를 뛰었음을 알 수 있으며 올 시즌이 끝나고 김원형 감독 해임 후 팀의
세대교체를 예고한 만큼 젊은 유망주를 키우기 위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SSG 랜더스의 30대 선수는 11명이며 이 중 2명의 선수로 확인됩니다.
SSG랜더스 30대 선수:
투수: 김광현, 박종훈
내야수: 최정, 최주환, 김성현, 오태곤
외야수: 한유섬, 하재훈, 강진성
이 중 팀의 핵심인 김광현과 최정, 한유섬 선수를 제외하고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2명으로
30대 베테랑 제외 예상 선수는 박종훈 선수와 내년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하는 내야수 최주환 선수입니다.
먼저 박종훈 선수는 KBO 최조 비 FA 다년 계약자로 2021년에 5년 계약으로 2026년까지 총액 65억 원(연봉 56억 원, 옵션 9억 원)에 계약한 바 있습니다.
박종훈 선수는 2011년도 당시 SK 와이번스로 입단해 현재 11 시즌 째를 맡고 있으나 2021년 5월 팔꿈치 인대 수술 이후 2022년과 2023년 최악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박종훈 선수의 연봉은 5억이며 고액 연봉자에 속합니다.
내야수 최주환 선수는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2020년까지 소속되어 있다가 2021년 SSG랜더스와 계약하여 4년 계약에 총액 42억 원에 이적을 하였습니다.
당시 보상선수로 두산베어스로 강승호 선수가 이적하였고 현재 강승호 시즌은 두산베어스에 주전 2루수로 자리를 매김 하였습니다.
최주환 선수 역시 연봉 6억 5천을 받는 고액 연봉자로서 2024 시즌 이후 FA 취득을 하게 됩니다.
최주환 선수는 SSG 랜더스 이적 이후 단 1 시즌도 3할 근처의 타율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 시즌 성적은 타율이 2할 3푼 5리
에 그칠 만큼 타율이 저조합니다. 다만 2023 시즌 20개의 홈런을 칠 정도로 아직 홈런을 칠 수 있는 강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