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건배사 잘하지 못해도 깔끔하게 한번에 끝낼 수 있는 모음
안녕하세요. 올해도 1달 이내로 남은 만큼 직장이나 모임의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 앞에서 한마디 할 수 있는 일이 종종 오게 됩니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건배사로만 모아봤습니다.
술자리에서 찾아보지 말고 미리미리 숙지하고 간다면 흐름 끊이지 않고 이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직장 연말 건배사
직장에서 하는 연말 회식의 경우 혼자 건배사를 외치고 단체로 마시는 것보다는 선창과 후창을 나누어서 분위기를 이거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화의 경우
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라는 뜻인데 삼행시 하듯이
선창: 해!
후창: 해가 갈수록!
선창: 당!
후창: 당당하고!
선창: 화!
후창: 화려하게!
단체: 짠!
으로 끝내는 것이 분위기가 좋습니다.
<추가 모음>
재개발: 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복하며 살자
우아미: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오바마: 오직 바라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길
CEO: 시원하게 이끌어주는 오너
나가자: 나도 잘되고! 가도 잘되고! 자도 잘되고!
MZ 건배사
mz 건배사는 주로 줄임말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꺽마'는 2022년에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대항전인
롤드컵 대회에서 DRX 소속 선수인 데프트 선수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로 당시 참가 팀 중 최약체로 뽑히던 DRX가 패배에
도 굴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기사에서 인기를 끌게 된 문구였습니다.
결국 DRX는 중꺽마의 마음으로 롤드컵을 우승하게 됩니다.
마무리: 마음먹은 대로! 무슨 일이든! 이루자!
중꺽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한가: 상심하지 말고! 한탄하지 말고! 가슴을 펴자!
여기저기: 여기 계신 분들의! 기쁨이! 저의! 기쁨입니다!
연말회식 건배사도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 중요한 건 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더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말을 잘 못하거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다 잊어지는 일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