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용병 후보 닉 센젤 포지션 및 타격 지표 분석
안녕하세요. 12월 4일 신시내티 소속의 외야수 닉 센 젤이 롯데자이언츠 용병 후보임을 소개하는 뉴스기사가 나왔습니다.
닉 센젤은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메이저 리그에 입단할 만큼 장래가 기대가 되는 타자로서 신시내티에서
8년을 뛰었던 선수입니다. 과연 롯데 자이언츠에 필요한 선수 인지 이 선수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프로필
이름: 닉 센젤(Nick SenZel)
나이: 만 28세
국적: 미국
신체: 185cm / 92kg
포지션: 3루수, 2루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기존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
수비 포지션
닉 센젤은 프로 입단 후 2년 간은 3루수를 주 포지션으로 경기를 뛰었으나 2018년부터 2루수, 그리고 2019년부터 점차
중견수로서의 이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고정 포지션 보다는 유틸리티 선수로서 3루수와 코너 외야 또한 가능합니다.
이닝에서 볼 수 있듯이 주전 선수보다는 백업 선수로 뛰었으며 외야수로서 뛴 이닝 보다 프로 초반 내야수로 뛰었던 이닝이
더 많습니다.
시즌 년도 | 포지션 | 이닝 | 실책 |
2016 | 3루수 | 564.1 | 8 |
2017 | 3루수 | 1005.2 | 14 |
2018 | 2루수 | 236.2 | 0 |
2018 | 3루수 | 128 | 2 |
2019 | 중견수 | 67 | 1 |
2021 | 중견수 | 48 | 0 |
2022 | 중견수 | 13 | 0 |
2023 | 중견수 | 34 | 0 |
2023시즌에는 2루수(6경기), 3루수(57경기), 좌익수(23경기), 중견수(18경기), 우익수(18경기)를 뛴 바 있습니다.
타격 지표
닉 센젤은 메이저리그 통산 2할 3푼 9리의 타격을 보여줬으며 홈런 33개 125타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직전 기록인 2023년 기록을 보면 타율 2할 3푼 6리 홈런 13개 42타점을 기록하였는데 볼넷이 26개 삼진이 74개로
선구안이 좋은 타자는 아니나 직전 시즌 메이저 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쳐냈다는 점에서 한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또한 3할 3푼 28홈런 138타점을 기록한 타자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단점은 플래툰 타자라는 점에 있습니다.
시즌 년도 | 좌투수 상대 타율 | 우투수 상대 타율 |
2023 | 0.375 | 0.167 |
2021 | 0.444 | 0.231 |
2020 | 0.074 | 0.256 |
좌투수 상대 타율은 2021년 기준으로 타율 0.444, 2023년 타율 0.375를 기록할 만큼 상당한 타격감을 보여주지만 우투수
상대로는 최근 3년 동안 2할 대 타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시내티에서도 유틸리티 플래툰 선수로서 좌완 투수가 선발로 나올 경우 타석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KBO리그의 경우 우완 투수가 좌완 투수가 많은 리그로서 우완 투수들 성적 또한 좋습니다.
참고로 평균 자책점 1위인 에릭 페디부터 평균 자책점 5위인 두산베어스의 알칸타라 선수까지 모두 우완투수입니다.
결론적으로 닉 센젤의 펀치력은 확실한 장점이나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은 슬러거 형 타자로서 매력적인 타자입니다.
단점으로는 우완투수 상대로 타율이 좋지 않아 KBO리그에서 극복 가능할 수 있을지 미지수가 있습니다.
닉 센젤 선수 외에도 현재 후보군으로는 2023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제이슨 마틴 선수와 KT위즈 외야수
앤서니 알포트 선수가 있습니다.